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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

홈술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로 즐기는 집콕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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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빠르게 확산된 트렌드 중 하나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회식도 줄고 지인을 만나기도 어려워진 환경 덕분에 생겨난 현상이다. 경기가 안좋아지게되니 소비를 줄이려는 현상에 새로운 패더다임으로 언택트가 편해진 사람들도 많아지기까지 하니 더욱 많은 홈술이 생길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로 즐겨볼 수 있는 메뉴부터 제대로 한상 차려서 기분 낼 수 있는 메뉴까지 우리 부부가 즐기는 다양한 홈술 안주들을 정리해 취향대로 입맛따라 골라먹을 수 있도록 안주들을 소개해본다. 

홈술

홈술 메뉴 첫단계는 배달이 아닐까 싶다. 치킨, 족발, 회 등등 배달되는 음식들은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고 또 생각보다 지출되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먹다가 남은 음식들을 처리하고 포장용기에 쓰레기를 감당하다 보면 이렇게까지 일회용품을 써도 되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시작하게된 홈술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 첫번째로는 냉털메뉴, 바로 냉장고 털이를 해서 만드는 메뉴들이다.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을까 싶을 수 있지만 그날 그날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간단하다. 

소세지야채볶음 : 소세지, 마늘, 양파, 애호박, 당근, 양송이를 넣고 만들었지만, 메인 재료 소세지만 있다면 종류에 상관없이 집에 남아 있는 야채를 몽땅 넣고 볶아준 다음 고추장 한스푼에 케찹과 물 조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기존의 소세지 야채볶음보다 케찹의 비율이 적고 매콤한 고추장 덕에 느끼하지 않고 하나씩 집어먹기도 편하다.

잡채 : 당면, 시금치, 당근, 양파, 표고버섯을 재료로 했는데, 표고버섯볶음과 시금치가 반찬으로 남아 있었기 당면만 삶아서 준비했던 홈술 메뉴다. 이보다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라면 샐러드와 함께 새우감바스로 준비해본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 샐러드채소, 방울토마토, 리코타치즈, 발사믹소스를 뿌려주면 되는 초간단 메뉴로 리코타치즈만 먹어도 맛있는 상큼한 안주로 배가 부르지 않아 가볍게 먹기 좋다. 

새우감바스 : 새우, 마늘, 버터, 후추, 페퍼론치노를 준비. 버터를 녹인 팬에 마늘과 새우를 볶으면서 페퍼론치노와 후추, 소금 약간, 맛술(청주 혹은 소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을때 불을 끄면 된다. 새우감바스는 원래 감바스 알 아히요라는 스페인 음식으로 주물냄비에 올리브유를 넣고 끓여서 만드는 요리지만 모두 준비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로도 즐 길 수 있고 만드는데 5분이면 충분하다. 

계란말이 : 계란 다섯개, 당근, 양파, 스팸을 넣고 만들었는데 계란만 있다면 언제라도 가능한 홈술 메뉴 중 하나다. 곁들인 무순과 초생강은 남아있던게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예상외로 잘 어울렸다. 계란말이를 예쁘게 만들려면 약한불에서 기름을 충분하게 두른 팬에 굽는 것이 좋으며, 재료를 잘게 다져넣고 양파, 버섯과 같이 수분이 많이 빠져나오는 재료는 소량만 넣는 것이 좋다. 물기가 많아지면 단단하게 말리지 않아 모양이 흐트러지기 쉽다. 

골뱅이소면 : 골뱅이한캔, 양파, 당근, 청양고추를 넣고 무쳐낸 골뱅이무침과 소면을 삶아 곁들인 메뉴로 군만두를 추가했다. 홈술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원하는 맛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고 집에 있는 것들은 언제든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싶다. 이마저도 귀찮고 빠르게 준비가 필요한 홈술 안주로는 즉석식품을 준비하기도 하는데 청정원 안주야에서 나오는 불막창과 무뼈닭발 보다는 개인저으로 피코크 편육이 훨씬 좋은 듯 하다.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

피코크편육은 포장된 고기를 썰기만 하면되는데 집에 있는 새우젓과 마늘, 청양고추까지 같이 곁들여주면 좀 더 훌륭한 홈술을 즐길 수 있다. 냉장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라 포장된 고기 특유의 냄새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정도라 청정원 안주야 보다 편하기도 하고 맛도 훌륭하다. 개인적으로는 피코크 순대도 집에서 간단한 소주안주로 좋은데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있고 데우는 방법도 전자렌지 4분이면 되는데 왠만한 분식점 순대 보다 맛있다. <피코크편육 가격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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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안주야는 냉동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고 먹을 수 있어 쿠팡에서 세트로 구입하는게 유리한데 불막창은 양배추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주고, 무뼈닭발은 마늘을 추가해서 팬에 볶았다. 전자렌지에도 조리가 가능하다고 되었지만 가공육 특성상 렌지에 데우는 것 보다 팬에 조리하는 방법이 덜 냄새나게 조리하는 방법이다. <쿠팡 바로가기>

이마저도 귀찮은 정말 피곤한 날 맥주안주로 즐길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황태채를 구비해 두는 방법이다. 마른팬에 황태를 잠깐 볶듯이 굽고 마요네즈와 간장약간, 청양고추의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배도 부르지 않고 고소하게 씹히는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안주로,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칼로리를 줄인 하프마요네스를 구입하거나 매콤 알싸한 맛을 원한다면 와사비마요네스로 색다르게 취향따라 즐길 수 있다. <마요네즈 종류보기>

근사하게 홈술을 즐기고 싶은날 특별한 메뉴로는 등갈비 바베큐나 연어스테이크도 준비할 수 있는데, 연어스테이크는 생연어를 밑간해서 굽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다. 반면 등갈비 바베큐는 조리과정에 손이 많고 굽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간단한 홈술에는 준비하기 어려운 편이다. 연어스테이크는 프라이팬에서 굽는 조리가 가능하니 오븐이 없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메뉴로 빠르게 익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짧다는 장점도 있다. 

홈술은 지금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하나의 문화이자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극장을 찾기보다는 집에서 즐기는 IPTV로 편하게 볼 수 있는 VOD서비스나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도 편하기 때문에 내 공간 안에서 편하게 즐기는 시간은 충분히 힐링으로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준비된 식재료들만 있다면 그때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배달음식을 벗어나 내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색다른 홈술을 즐겨볼 수 있을 듯 싶다. 

우리나라는 주류의 온라인주문이 금지되어 있는데 최근 이런 홈술 트렌드와 함께 주류 스마트오더가 생겨났다. 주류 스마트오더는 모바일로 주문, 결제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해서 가져가는 형태로 이마트, 편의점,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일부 슈퍼마켓에서 시작되고 있다. 마치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같은 주문형태로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마트에서는 테팔 비어텐더로 홈술족을 타겟으로 한 제품을 국내 단독 판매 시작하기도 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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