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쿠키 파는곳 후라이팬 굽기 성공팁

풀무원에서 나오는 토이쿠키 파는곳을 찾아보니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두 곳을 찾았습니다. 오븐이 없다보니 사실 구매를 망설이게 되었는데요, 풀무원 토이쿠키는 오븐조리, 후라이팬 조리, 에어프라이어 세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고 적혀있답니다. 팬에 굽다가 망칠까봐 망설이긴 했지만 못먹어도 만드는 재미는 있겠죠? 근데 후라이팬 굽기 완전 성공이에요~ 오븐 없어도 후라이팬에 잘 구워지는 토이쿠키 파는곳과 굽기 성공 팁 시작해봅니다. 

준비물 : 풀무원 토이쿠키, 종이호일, 후라이팬 (오븐, 에어프라이어 없어도 됩니다)

토이쿠키는 풀무원 제품을 선택 했는데요 포장도 예뻐보이고 만들기 쉬워보여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연재죠를 활용한 컬러반죽을 사용하기 때문에 착색료와 팽창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 안심되기도 했구요. 워낙 클레이나 슬라임 같은 촉감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이만한 즐거움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평소 만들기나 요리 안좋아하셔도 걱정없어요. 버터가 들어가 있는 반죽이 아주아주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도 잘 만질 수 있는 정도랍니다. 클레이보다 훨씬 밀가루 반죽보다도 훨씬 부드럽다는 점 참고하세요. 상자 뒷면에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포장을 뜯으면 좀 더 상세히 적힌 설명서도 들어있습니다. 토이쿠키 만들기 방법에 오븐 140도에서 15~20분, 후라이팬 사용시 약한불에서 15~20분 구우라고 되어있는데요 실제로 후라이팬에 굽기를 해보니 이보다 훨씬 빠르게 구워집니다.

토이쿠키 파는곳을 찾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온라인 주문 후 택배로 발송해주는 곳 많이 보셨을거에요. 요게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배송과정에서 녹게되면 안좋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냉동제품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이마트 쓱배송과 쿠팡 로켓프레시 중에서 가격비교를 통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마트 쓱배송하고 쿠팡로켓프레시는 오랫동안 주문하면서 배송에 실망을 느낀적이 없던 곳이에요. 특히나 오늘 주문하면 거의 내일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구요. 그치만 가격면에서는 이마트가 8,900원 쿠팡이 7,990원이라 가격비교면에서  쿠팡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게다가 이마트는 4만원 이상 구매시 쓱배송 무료구요, 쿠팡 로켓프레시는 만오천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니 풀무원 토이쿠키 파는곳을 찾을 때 참고하세요. <쿠팡바로가기>

 

요로케 여섯가지 색상의 반죽이 포장되어 있답니다. 플레인, 당근, 코코아, 토마토, 시금치, 단호박을 재료로 해서 색을 내었는데 색감이 진짜 예뻐요. 참고로 후라이팬에 구우면 좀 더 연한 색으로 됩니다. 토이쿠키는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만들기 전에 해동이 필요한데요 상온에서 한시간 두거나 전자렌지에 10초 데우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냉동상태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연해동이 좋은거 같아요. 저는 자연해동 했지만 빠르게 사용하시려면 전자렌지에 10초 데워보고 만져본 후에 추가로 조금 더 데우시는게 좋습니다. 첫째아이는 열두살이라 괜찮았는데 둘째 아이는 여섯살이라 조금 덜 녹은 상태로 줬더니 처음에 힘들어해서 제가 말랑하게 반죽을 주물러 주니 잘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주무르는 힘이 다르니 어린 아이들은 좀 더 말랑하게 해주시는게 좋아요. 

반죽을 꺼내고 나면 요런 모양들이 있는데요 바닥부분을 모양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두 아이가 만들거라 여섯개를 잘라서 사용했구요 자르지 않아도 사용에 무리는 없겠더라구요. 테두리가 다소 날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만드는 방법은 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조물조물 예쁘게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서 굽기만 하면 되는데요 오븐은 없으면 후라이팬으로 구울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필요한건 바로 종이호일입니다. 풀무원 토이쿠키는 버터가 들어간 반죽이라 많이 매끄러운데요 속까지 익기 전에 겉면이 탈 수 있기 때문에 두께는 3~4mm정도가 좋습니다. 모양을 눌러서 만들다 보면 딱 붙어서 떼어내기 힘들어요, 아이가 만드는 접시에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아주 편리하답니다. 

저는 생선구울때 쓰는 양면 후라이팬으로 구웠는데요 두번째 해보니 그냥 일반 후라이팬이 낫겠다 싶었습니다. 

우선 종이호일을 위에 만들어진 토이쿠키를 올리고 약한불로 조절해주세요. 설명서에는 후라이팬 조리시 15~20분이라고 적혀있지만 두께가 다 다르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됩니다. 

토이쿠키 후라이팬 첫번째 굽기와 두번째 굽기의 차이

렌지마다 약불의 세기가 다르고 후라이팬 두께도 다르고 하니 굽기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생각보다 금새 익기 때문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서 부터 측면으로 반죽 색깔이 달라지는게 눈에 보이면 뒤집어주세요. 포크나 얇은 뒤집게를 이용해서 살짝 뒤집어주고 불을 끄면 남아있는 잔열로 앞면이 살짝 구워지게 됩니다. 아이와 놀이용으로 만들었지만 예상외로 맛있어서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동봉되어있는 선물용 비닐에 요로케 메모를 해서 아빠한테 선물하겠다고 하는 걸 보니 흐뭇합니다. 벌써 강제 집콕생활 2개월차네요. 코로나19가 언제 사라질지는 알 수 없지만...사라지는 그 날 까지!! 아이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다시 없는 소중한 날들로 남기시 바래봅니다.